토르: 러브 앤 썬더 (2022)는 1986년에 개봉한 탑건의 속편으로, 톰 크루즈가 전설적인 파일럿 매버릭 역을 다시 맡았습니다.
1.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주요 줄거리
마이티 토르의 등장: 이 영화에서는 토르의 전 여자친구이자 천재 과학자인 제인 포스터가 묠니르를 휘두르는 마이티 토르로 변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인은 암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묠니르의 힘을 빌려 살아남고, 토르와 함께 우주를 여행하게 됩니다.
고르의 위협: 이 영화의 새로운 빌런은 고르 갓 도살자라는 신들의 적입니다. 고르는 신들의 피를 먹고 강해지는 검을 가지고 있으며, 신들의 소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고르는 토르와 제인을 쫓아다니며, 그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입니다.
발키리의 로맨스: 이 영화에서는 발키리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LGBTQ+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발키리는 아스가르드의 새로운 왕이 되었으며, 자신의 짝을 찾고 있습니다. 그녀의 짝은 마블의 첫 번째 여성 히어로인 테사 톰슨이 연기하는 새로운 캐릭터입니다.
타이카 와이티티의 유머: 이 영화의 감독은 타이카 와이티티로, 전작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도 감독을 맡았습니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자신의 특유의 유머 감각을 이 영화에도 살려냈습니다. 특히 토르와 그의 친구들이 우주를 여행하면서 겪는 다양한 일들은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만들 것입니다 .
2. 토르: 러브 앤 썬더를 볼때 꼭 고려할 포인트
토르의 변화: 이 영화에서 토르는 자신의 신분과 책임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합니다. 토르는 자신의 힘과 망치를 잃은 전 여자친구 제인 포스터가 새로운 토르가 되는 것을 발견하고, 그녀와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합니다. 또한, 신들을 멸망시키려는 고르 더 갓 버처와의 전쟁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운명과 존재의 의미에 대해 질문합니다. 토르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의 평화를 찾고, 새로운 사랑과 모험을 경험합니다.
타이카 와이티티의 감독 스타일: 타이카 와이티티는 토르: 라그나로크 (2017)에서 성공적으로 토르 시리즈에 새로운 색깔과 코믹 감각을 불어넣었습니다.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도 그는 자신의 독특하고 특별한 감독 스타일을 발휘합니다. 그는 1980년대의 모험 영화와 로맨스 영화에 영감을 받아, 화려하고 환상적인 시각 효과와 음악을 사용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그는 또한, 마블 코믹스의 작가 제이슨 아론의 토르 시리즈를 참고하여, 제인 포스터의 캐릭터와 고르 더 갓 버처의 캐릭터를 영화에 도입하고, 토르의 세계관을 확장합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연결성: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9번째 영화로, 다른 영화들과의 연결성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에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멤버들이 토르와 함께 등장하고, 토르와 피터 퀼의 경쟁심을 재미있게 표현합니다.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2022)와의 연계성도 시사하고, 다중 우주의 개념을 도입합니다. 이 영화는 또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2022)와 이터널스 (2022)와 같은 다른 마블 영화들과의 관계도 암시하고, 마블 팬들에게 새로운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3. 제작의도 및 시대적 배경
제작의도: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9번째 작품으로, 2017년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의 후속작이다.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는 이전 작품과는 다른 로맨스 영화와 1980년대 어드벤처물을 참고하여 토르의 삶에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담아내고자 했다. 또한, 제이슨 에런의 코믹스 《마이티 토르》의 요소를 적용하여 토르의 전 여자친구 제인 포스터가 마이티 토르로 거듭나는 동시에 암 투병을 병행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와이티티는 토르와 제인의 관계와 그들이 직면하는 위기를 통해 히어로의 정체성과 책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했다.
시대적배경: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사건 이후, 토르가 내면의 평화를 찾으려 한다. 그러나 그는 다시 돌아와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전 여자친구 제인과 재회하게 되는데, 그녀가 묠니르를 휘두르는 마이티 토르가 되어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우주의 모든 신들을 몰살하려는 신 도살자 고르의 등장으로 토르의 안식년 계획은 산산조각 나버린다. 토르는 새로운 위협에 맞서기 위해,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함께, 전 우주적 스케일의 모험을 시작한다.
4. 촬영지 와 OST 소개
영화의 촬영은 2020년 8월로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기되었다. 촬영은 결국 2021년 1월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하여 6월에 마무리되었다. 영화는 호주 정부로부터 2천470만 달러의 세금 혜택을 받았으며, 호주에서 촬영된 첫 번째 마블 영화이다. 영화는 만달로리안 시리즈에서 처음 사용된 가상 제작 기술을 사용하여 촬영되었다. 이 기술은 LED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경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실제로 촬영하기 어려운 장소나 효과를 재현할 수 있다.
OST : 영화의 음악은 마이클 지아지노가 작곡하였다. 지아지노는 이전에도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의 마블 영화의 음악을 맡았다. 영화의 OST에는 1980년대의 록 밴드 건즈 앤 로지스의 명곡들이 수록되었다. 이는 영화의 시대적 배경과 토르의 성격에 어울리는 음악이라고 감독은 말했다. 영화의 예고편에는 건즈 앤 로지스의 "Sweet Child O' Mine"이 사용되었으며, 영화 속에는 "Welcome To The Jungle", "Paradise City", "November Rain" 등의 곡들이 나온다.
5. 영화를 감상할때 고려할 점
와이티티 감독의 독특한 유머와 비주얼 감각이 돋보인다. 영화는 1980년대의 어드벤처물과 로맨스 영화를 참고하여 토르의 삶에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담아냈다. 건즈 앤 로지스의 노래와 LED 스크린을 통해 투사된 화려한 배경은 영화의 분위기를 살렸다. 또한, 와이티티 감독은 자신이 직접 연기한 코르그와 같은 캐릭터들을 통해 영화에 재미와 경쾌함을 더했다.
나탈리 포트만의 복귀와 마이티 토르의 등장이 토르 시리즈에 새로운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나탈리 포트만은 8년 만에 토르의 전 여자친구 제인 포스터로 돌아왔으며, 제이슨 에런의 코믹스 《마이티 토르》의 요소를 적용하여 히어로 마이티 토르로 거듭나는 동시에 암 투병을 병행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는 토르와 제인의 관계와 그들이 직면하는 위기를 통해 히어로의 정체성과 책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했다.
크리스찬 베일의 신 도살자 고르가 영화의 악당으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크리스찬 베일은 신을 죽이고 다니는 소름끼치는 은하계 살인마 고르를 연기했으며, "이상하고 섬뜩한" 칼을 휘두르는 모습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와이티티 감독은 고르를 다층적이고 "가공할 만한" 존재로 묘사했으며, 토르와의 대결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이끌었다.
영화의 톤과 서브플롯이 일관성이 없고 혼란스럽다. 영화는 토르의 중년 위기와 제인의 암 투병과 같은 진지한 주제와 발키리의 양성애자 성향과 같은 사회적 이슈를 다루면서도, 와이티티 감독의 특유의 과장된 장면과 농담을 끊임없이 던져 의도된 유머가 좌절되기도 했다. 또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제우스와 같은 다른 마블 캐릭터들의 카메오 출연은 영화의 흐름을 방해하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범위가 너무 넓어져 자기 자신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주었다.
영화의 액션과 스토리가 신선하지 않고 평범하다. 영화는 토르와 제인,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함께, 우주의 모든 신들을 몰살하려는 신 도살자 고르의 등장으로 토르의 안식년 계획이 산산조각 나버리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는 마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나 《어벤져스》와 같은 다른 마블 영화들의 재탕이라는 느낌을 주었다. 영화의 액션 장면들도 컴퓨터로 만든 이미지로 우주를 캔디 색깔의 마이 리틀 포니와 립스틱 공장 폭발의 혼합물처럼 그려내면서, 실제로 촬영하기 어려운 장소나 효과를 재현하려는 가상 제작 기술의 한계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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