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해 소개하고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웹툰 '유쾌한 왕따'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대지진으로 인해 폐허가 된 서울에서 황궁아파트라는 유일한 안식처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의 주연은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며, 감독은 엄태화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 굉장히 감명받았습니다. 영화의 장르는 드라마이지만, 재난, 스릴러, 액션, SF 등 다양한 요소가 뒤섞여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영화의 장점
- 영화의 분위기와 연출이 매우 현실적이고 사실적이었습니다. 대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건물과 차량, 불타는 불길, 얼어붙은 눈밭 등의 장면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영화의 세트와 미장센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아파트 3층에 달하는 세트를 직접 지었다고 하는데, 그 정도의 투자와 노력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 영화의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했습니다. 이병헌은 황궁아파트의 주민대표로서, 생존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인물로서, 카리스마와 위협감을 동시에 발산했습니다. 박서준은 신혼부부의 남편으로서, 아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서, 성실하고 용감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박보영은 신혼부부의 아내로서, 재난 상황에서도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인물로서, 귀여움과 강인함을 겸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의 배우들도 각자의 역할에 맞게 잘 연기했습니다.
- 영화의 스토리와 메시지가 깊었습니다. 영화는 단순히 재난 상황에서의 생존기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인간성에 대해 질문하고 탐구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영화에서는 황궁아파트의 주민들과 외부의 생존자들이 서로 갈등하고, 협력하고, 배신하고, 배려하고, 희생하고, 이기하고, 사랑하고, 죽고, 살고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들의 행동과 선택에 대해 공감하거나 비판하거나, 그리고 자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영화는 인간의 본성이 어떤 것인지, 인간의 인간성이 어떤 것인지, 인간의 인간다움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답을 주지 않고, 관객에게 던져줍니다.
영화의 단점
- 영화의 전개가 약간 빠르고 복잡했습니다. 영화는 130분의 러닝타임이지만, 그 안에 많은 인물과 사건이 등장하고, 해결되고, 다시 등장하고, 다시 해결되는 식이라서,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영화의 후반부에서는 인물들의 동기와 행동이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 영화의 장르가 다양하다 보니, 일관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영화는 드라마, 재난, 스릴러, 액션, SF 등의 요소를 모두 담고 있어서, 장르의 특성에 따라 분위기가 자주 바뀌었습니다. 때로는 심각하고 무거운 장면이 나오다가, 때로는 유머러스하고 가벼운 장면이 나오다가, 때로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나오다가, 때로는 판타지적인 장면이 나오다가 했습니다. 이런 장르의 변화가 영화의 다양성을 높여주기도 했지만, 동시에 영화의 흐름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총평하자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인간의 본성과 인간성을 탐구하는 재난 드라마로,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그리고 깊은 스토리와 메시지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전개가 약간 빠르고 복잡하고, 장르가 다양하다 보니 일관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눈을 뗄 수 없는 130분의 전율을 선사하는 영화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
이상으로,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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