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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영화 <레트리뷰션> 리뷰 - 리암 니슨의 또 다른 액션 스릴러

by 세상님 2024. 1. 16.

영화 <레트리뷰션>은 리암 니슨이 주연을 맡은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는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 매니저 매트(리암 니슨)에게 걸려온 한 통의 미확인 발신자 전화로부터 시작됩니다. 그의 요구는 2억 8천만 유로를 송금할 것, 전화를 끊거나 차를 멈추지 말 것입니다. 매트는 범인의 요구에 따라야만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범인의 정체와 계획을 알게 되면서 뒤집히게 됩니다.

 

 

줄거리와 결말 요약


영화는 매트가 회사에서 일을 마치고 차를 타고 가족들과 만나기 위해 출발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차를 몰다가 미확인 발신자의 전화가 걸려오고, 그의 요구를 듣게 됩니다. 매트는 처음에는 장난 전화라고 생각하지만, 범인이 자신의 차량에 폭발물이 설치되어 있다고 말하자 놀라게 됩니다. 범인은 매트에게 2억 8천만 유로를 송금하라고 요구하고, 전화를 끊거나 차를 멈추면 폭발할 것이라고 위협합니다. 매트는 범인의 요구에 따라야만 하는 상황이 되고, 자신의 동료들과 가족들에게도 연락할 수 없게 됩니다.


매트는 범인이 지시하는 대로 돈을 송금하기 위해 자신의 회사로 돌아가게 되고, 동료 앤더슨에게 돈을 두바이 계좌로 이체하라고 요구합니다. 앤더슨은 매트의 이상한 행동에 의심을 갖지만, 결국 돈을 이체하게 됩니다. 그러나 앤더슨의 차량은 폭파되고 말죠. 이 여파로 인해 매트의 딸이 폭발물의 잔해 때문에 다리에 철이 박히게 되고, 매트는 범인에게 분노하게 됩니다. 매트는 범인을 찾아 복수하겠다고 맹세하고, 차를 몰아가게 됩니다.


매트는 지하 터널로 진입하는 구간에서 핸드폰이 안 터지는 점을 이용하여 범인과 통화를 끊고, 자신의 가족들을 차에서 내보냅니다. 그러고는 다시 홀로 차를 몰고 범인과 통화하면서 그에게 복수를 다짐하러 가게 됩니다. 도심에서는 시위가 열리고 있었고, 그중에서 가면을 쓰고 있던 한 사람이 매트의 차량에 탑승합니다. 바로 이 사람이 지금껏 핸드폰으로 지시한 범인이었습니다. 시위 때문에 사람들이 번잡하여 이들은 조용한 곳으로 다시 이동하게 되는데요. 근데 여기서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가면을 쓰고 있던 범인이 가면을 벗기 시작하는데... 그는 바로 아까 폭발로 죽은 줄 알았던 동료 앤더슨이었습니다. 그는 방호복을 안에 입고 있었고, 폭발했던 지점이 바로 기찻길이었기 때문에 폭발 당시 건너편에 있었던 매트는 이후의 장면을 기차에 가려 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배우와 캐릭터 소개


영화 <레트리뷰션>의 주인공 매트 역을 맡은 배우는 리암 니슨입니다. 리암 니슨은 아일랜드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로, <슈퍼맨 리턴즈>, <96시간>, <배트맨 비긴즈>,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리암 니슨은 매트 역을 통해 자신의 특유의 카리스마와 액션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매트는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 매니저로, 평범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문의 전화로 인해 자신과 가족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범인의 요구에 따라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겪게 됩니다. 매트는 범인의 정체와 계획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삶이 뒤집히게 되고, 복수를 다짐하게 됩니다.


영화 <레트리뷰션>의 범인 앤더슨 역을 맡은 배우는 벤 켄싱턴입니다. 벤 켄싱턴은 영국 출신의 배우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로빈 후드>, <엑스맨: 다크 피닉스> 등의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벤 켄싱턴은 앤더슨 역을 통해 자신의 냉혹하고 똑똑한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앤더슨은 매트의 동료로, 자금 횡령을 하고 매트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앤더슨은 다크 웹에서 폭탄을 설치해 주는 업체를 이용하여 매트와 다른 동료들의 차량에 폭탄을 설치하고, 매트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하고 강요합니다. 앤더슨은 자신의 차량이 폭발하는 것처럼 가장하고, 가면을 쓰고 매트의 차량에 탑승하여 그의 정체를 드러냅니다.

 

감독과 작품 세계


영화 <레트리뷰션>의 감독은 님로드 앤탈입니다. 님로드 앤탈은 헝가리 출신의 감독으로, <프레데터스>,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 <위스키 밴디트> 등의 영화를 연출하였습니다. 님로드 앤탈은 <레트리뷰션>을 통해 스페인 영화 <레트리뷰션: 응징의 날>을 리메이크하였습니다. 님로드 앤탈은 원작의 스토리와 장면을 대부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자신의 감독적인 색깔을 더하였습니다. 님로드 앤탈은 영화의 배경을 미국의 시카고로 설정하고, 시위와 폭동의 장면을 추가하여 사회적인 문제와 연결하였습니다. 또한, 영화의 색감과 음악을 통해 긴장감과 스릴을 높이고, 리암 니슨의 액션 스타의 이미지를 살려주었습니다.

OST와 음악적 특징


영화 <레트리뷰션>의 음악은 프레드리크 와이드만이 작곡하였습니다. 프레드리크 와이드만은 스웨덴 출신의 작곡가로, <에스케이프 플랜>, <히든 피겨스>, <킹스맨: 골든 서클> 등의 영화에 음악을 제공하였습니다. 프레드리크 와이드만은 <레트리뷰션>의 음악을 통해 영화의 분위기와 감정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프레드리크 와이드만은 전자음과 오케스트라를 혼합하여 영화의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긴장감과 스릴을 높이기 위해 드럼과 신스사이저를 사용하였습니다. 영화의 주제곡은 <Retribution>이라는 제목으로, 영화의 제목과 동일합니다. 이 곡은 영화의 결말 장면에서 흘러나오며, 매트의 복수와 범인의 응징을 음악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개인적인 감상과 소감


저는 영화 <레트리뷰션>을 보고 나서 개인적으로는 별로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영화의 스토리와 장면이 원작과 거의 동일하고, 큰 반전이나 흥미로운 요소가 없었습니다. 영화의 긴장감과 스릴도 원작에 비해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배우들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캐릭터의 개성이나 성장이 부족했습니다. 영화의 감독과 음악가의 노력은 인정하지만, 영화의 완성도는 높지 않았다고 평가합니다. 저는 영화 <레트리뷰션>을 리메이크보다는 원작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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