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영화는 2018년에 개봉한 [베놈] 의 속편으로, 마블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베놈과 그의 최대 적수 카니지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감독은 모션 캡처 연기로 유명한 앤디 서키스이고, 주연은 톰 하디, 우디 해럴슨, 미셸 윌리엄스, 나오미 해리스 등이 맡았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신비아트라는 외계 생명체와 공생하는 빌런 히어로 베놈은 인간과 신비아트의 관계를 조율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사형수 클리터스 캐서디가 신비아트의 일종인 카니지와 공생하게 되면서 대혼돈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카니지는 베놈보다 더 강력하고 잔혹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베놈과 에디 브록을 죽이려고 합니다. 베놈과 에디는 카니지의 흉악한 계획을 막기 위해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승리할 수 있을까요?
영화의 배경
현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입니다. 이 영화는 베놈과 에디 브록이 카니지와 클리터스 캐서디를 추적하면서 두 도시를 오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베놈과 카니지의 출신과 관련하여, 외계 생명체인 신비아트의 기원과 비밀을 일부 밝힙니다. 이 영화는 또한, 베놈과 카니지가 공생하는 인간들의 삶과 감정에 대해 다룹니다. 이 영화는 베놈과 카니지의 대결을 통해, 인간과 신비아트의 관계와 성격에 대해 탐구합니다.
영화의 테마
공생과 갈등입니다. 이 영화는 베놈과 에디 브록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생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반면, 카니지와 클리터스 캐서디는 서로를 악용하고 지배하며, 갈등하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또한, 베놈과 카니지가 인간 사회와의 공생과 갈등에 대해 다룹니다. 베놈은 인간들과 조화롭게 살고자 하지만, 카니지는 인간들을 파괴하고자 합니다. 이 영화는 공생과 갈등이 인간과 신비아트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줍니다.
영화의 메시지
저는 이 영화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다른 존재와 공생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가능하고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베놈과 에디 브록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생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다른 존재와 공생하는 것이 어려운 도전이지만, 그만큼 보람찬 일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둘째, 자신의 욕망을 쫓는 것은 위험하고 파괴적인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카니지와 클리터스 캐서디가 자신의 욕망을 쫓으며, 인간과 신비아트를 파괴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쫓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파괴적인 일인지 보여줍니다. 셋째, 자신과 다른 존재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베놈과 에디 브록이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카니지와 싸우는 모습을 통해, 자신과 다른 존재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보여줍니다.
영화의 장점
첫째, 톰 하디와 우디 해럴슨의 연기가 훌륭합니다. 톰 하디는 베놈과 에디의 케미스트리를 잘 살려내며, 코믹하고 귀여운 모습도 보여줍니다. 우디 해럴슨은 카니지의 광기와 잔인함을 잘 표현하며, 스크린을 압도합니다. 둘의 대결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CG와 액션신이 화려하고 재미있습니다. 베놈과 카니지의 변신과 전투는 시각적으로 매력적이며, 긴장감을 높여줍니다. 특히, 성당에서 벌어지는 최종 대결은 극장에서 보기에 적합한 스케일입니다. 셋째, 쿠키영상이 깜짝 놀랄만합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 나오는 쿠키영상은 베놈이 마블 유니버스에 합류한다는 것을 암시하며, 스파이더맨과의 만남을 기대하게 합니다. 이 쿠키영상은 영화의 평가를 한층 높여줍니다.
영화의 단점
첫째, 스토리가 단순하고 진부합니다. 영화의 전개는 예측하기 쉽고, 별다른 트위스트나 서스펜스가 없습니다. 베놈과 카니지의 대결도 너무 빨리 끝나버리며, 감동이나 여운을 남기지 못합니다. 둘째, 캐릭터들의 개성이 부족합니다. 베놈과 카니지를 제외하면 다른 캐릭터들은 크게 인상에 남지 않습니다. 특히, 여주인공인 앤 와이잉 역의 미셸 윌리엄스는 영화에 거의 기여하지 못하며, 낭비된 느낌입니다. 셋째, 코미디 요소가 억지스럽고 웃기지 않습니다. 베놈과 에디의 부부싸움이나 베놈의 재치있는 대사가 웃음을 유발하기보다는 당황스럽고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영화의 분위기와 맞지 않는 코미디는 오히려 영화의 몰입도를 떨어뜨립니다.
결론적으로,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팝콘무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놈과 카니지의 대결을 즐기기 위해서라면 극장에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스토리나 캐릭터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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